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봄철 황사·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관리하여 비산먼지 등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5월 말까지 한 달 여 기간동안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토사석채취업 레미콘제조업 등 비산먼지 발생 고정사업장(52개소)에 대한 방진시설 및 세륜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여 비산먼지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생활과 밀접한 토목·건축 등 공사장은 '드론장비'를 활용하여 항공에서 사전 관찰 후에 먼지 발생 의심 구간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계절적 기상조건 영향으로 고농도 황사·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사전 관리로 주민의 건강과 환경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발생사업장 90개소 점검했으며, 이중 위반사업장 13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9건, 과태료 5건(336만원), 고발 6건의 행정조치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봄철 황사·미세먼지로 먼지 피해가 증가하는 시기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