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봄철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봄철을 맞아 담배꽁초·쓰레기 소각·논밭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해 3만 3천342건의 화재신고를 접수해 2천925건의 화재를 진압했고 화재로 30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352억 4천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가장 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천800여 건으로 전체의 61.5%로 나타나 화재의 대부분이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고, 다른 계절에 비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허가받지 않은 장소 취사 금지 ▲가스·전열기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산행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화기 취급 시 소화기 비치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군민 개개인이 안전의식을 갖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 없는 따뜻한 봄이 될 것”이라며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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