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사)푸른아우성 소속 우선영 강사를 초청해 ‘우리아이 성(性)공한 아이로 키우기’란 주제로 성교육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 및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 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가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자녀에 대한 성교육, 성에 대한 자녀와의 소통방법 그리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영유아 및 청소년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영유아와 임산부 나아가서는 양육자의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에 맞는 생애주기별 정보를 제공하여 ‘아기 낳아 키우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예비부부 및 임산부 등 대상자별 임신・출산・양육의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모자보건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