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의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과 전문적인 입법활동을 지원하기위해 올해 2개의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완도읍 구도심 골목상권 활성화를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1일 먼저 개최하였다.
지난 3월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연구단체는 2개 단체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박병수, 박성규, 최정욱, 지민),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김양훈, 허궁희, 조영식, 조인호, 박재선)이다.
이번 착수보고 대상인 구도심지역은 완도읍 중앙로 일대로 근대 문화와 역사가 존재하는 곳이지만 인구감소와 상권의 쇠퇴로 소상공인 생업기반이 약화되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상생 협력기반을 구축하여 자생력을 강화하기위한 것으로 현장조사, 주민의견 청취, 선진지 벤치마킹 등 연구단체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최정욱 의원은 “연구 과업을 포괄적으로 지정하기 보다는 실질적인 개선안을 도출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연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병수 대표의원은 “의원연구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문제점을 해소하는 노력과 함께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회 연구단체는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고, 연구결과는 집행부와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