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블루베리 연구회 선진지 현장교육 실시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9일 곡성 블루베리농업인연구회(회장 박광순)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흥, 해남 등 블루베리 조기재배 선도농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블루베리 조기재배 기술, 신품종 특성 소개, 블루베리 가공품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곡성군은 전국에서 블루베리 시설재배 비중이 높은 곳으로써, 6~7월 집중 출하 시기 블루베리 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6월 이전 조기 출하 면적 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베리를 조기 출하할 경우에는 노지재배에 비해 2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군은 올해 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책정해 다겹보온커튼, 난방기 등을 지원하며 조기재배면적을 전년대비 3ha이상 증가시켰으며, 내년에도 3억 이상의 사업비를 책정해 블루베리 조기재배 면적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은 블루베리 연중 출하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블루베리 재배 농가 대상으로 전정기술지원단 운영 및 농업인연구회 현장교육 추진 등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광순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블루베리 신품종 재배특성 및 조기재배 시설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블루베리 가공품 시장과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블루베리 재배 농가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한 기술 습득 및 정보공유를 함으로써 우리군 블루베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 서민수 360-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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