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잇따른 선박 폭발사고, 대책은 무엇인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6월 7일과 9일 전복의 고장 노화도와 인근 보길도에서 원인 모를 선박 폭발사고가 있었다.

 

7일에는 노화도 미라마을에서 발생한 사고로 P 씨가 의료 헬기로 이송되어 치료했지만, 위독한 상태이고 9일에는 보길도 예송리에서 K 씨가 유사한 사고로 이송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기름증기에 의한 폭발로 추정되나 해경 관계자는 "자세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의 전복양식장 관리선이 대형화되면서 기존의 관리선이 7~8t짜리였다면 지금은 15t 이상이 선박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선박의 기름 소비가 많아지고 탱크가 커진 만큼 선박 건조할 때 기름증기 발생 대비가 제대로 설계가 되었는지, 또 기름증기가ㅏ 발생할 때 환기 시설이 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민들의 목숨과도 같은 선박 때문에 위험에 노출된 어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박회사의 안전시설 설치와 어민들의 사전 환기 실천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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