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 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치매전문인력 양성 위해 직능별 전문지식 제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5일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장기요양기관 소속 치매어르신 돌봄 종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역량강화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능별로 요구되는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해 치매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를 초빙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대상별로 ▲치매환자 행동에 대한 이해 및 대처법 ▲치매환자의 신체활동 증진법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비약물치료의 중요성 ▲치매 환자의 인지자극을 위한 시설 환경 조성법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프로그램 ▲해외 사례를 통한 치매 환자의 두뇌 자극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으며 치매환자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지식을 채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서구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치매어르신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 돌봄 종사자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들에게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억톡톡 쉼터와 함께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억키움 스토어에서 인지교구 및 치매 관련 도서를 대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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