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21일 광주시와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지역노조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의 65.5%가 올해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앞서 노조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전체 조합원 1천338명 가운데 992명(투표율 74.1%)이 참여했으며 65.5%(650명)가 찬성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지난해 대비 3.5%인상 ▲대체 공휴일 유급 적용 ▲노사 합의 시 정년 연장 ▲공가 휴가(경조사) 일수 신설·확대다.

 

합의문 조인식은 22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시내버스 또는 농어촌버스 노사가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신안을 제외하고 나머지 11개 지역 버스 노사는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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