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25일 폭우를 동반하며 올해 장마가 시작했다.
광주와 전남도 곳곳에는 세찬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굵은 장맛비가 내리고 시간당 20~40mm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주말을 전후로 남부지방에 비구름대가 집중되면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올여름 장마 시작부터 폭우와 거센 비바람을 몰아치고 있는데, 이는 장마 구름을 들어올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의 수증기가 몰려들어 정체전선상에서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장마 초입부터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