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6·25 한국전쟁의 영웅 故 박창근 상사 추모제 열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27일 완도서 6·25 73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의 영웅 故박창근 상사의 추모제가 열렸다.

 

완도 노화읍에는 6, 25 전쟁 당시 포탄을 끌어안고 적의 탱크로 뛰어들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육탄 10용사 중 한 명인 故 박창근 상사의 기념비가 있다.

 

군은 박 상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출생지인 완도군 노화읍에 추모 기념탑을 건립, 매년 육탄 10 용사 박창근 상사 추모제를 열고 있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유족 대표 박선귀씨, 김미순씨와 강성운 완도부군수, 전남도의회 이철 의원, 완도군의회 박재선 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중·고등학교 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박창근 상사 공적 소개를 비롯해 헌화·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무 노화읍 청년회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희생하신 우리 지역 선배님의 뜻을 깊이 새기며 추모제가 후손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청년연합회도 우리 지역 봉사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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