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최근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을 위해 장흥 수문 해수욕장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민·관 합동 정화활동 행사에는 완도해경, 장흥군, 명예감시원 등 44여 명이 참석하여 수문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완도해경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인해 해상 부유물이 다량 발생에 따라, 해안가 주변으로 쓰레기들이 유입되어 해양오염, 선박사고 등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를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연안정화 활동이 관내 해양환경 보존의식을 높이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보존에 앞장서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