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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국인 주민을 위한‘민원신청 체험의 날’운영

궁금한 민원 직접 신청으로 시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지난 20일 종합민원실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해 ‘민원신청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결혼·이민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행정기관 방문과 서류 작성 등 직접 체험함으로써 행정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친근한 시정으로 다가서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는 제주시가족센터 추천으로 외국인 주민, 종합민원실에서 위촉한 민원안내 통역상담사 등 20여 명이 참여해 평소 민원 문의가 많았던 개명 신청, 출입국 사실 증명 등 서류작성 신청 체험을 통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불편한 사항 등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종합민원실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중국어, 베트남어 2개 분야에 민원안내 통역서비스를 시작했으며, 51건의 통역 상담으로 외국인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외국인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수의 시민도 배려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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