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에 ‘K-푸드 전용 판매홍보관’ 생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세계디에프와 K-푸드 판로 확대·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와 함께 인천공항 면세점 ‘K-푸드 판매홍보관’ 운영을 통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공항점, 명동점, 부산점 세 곳에 면세점을 운영 중이며, 공사는 이 중에서 인천공항점(T1 출국장)에 ‘K-푸드 전용 판매홍보관’을 설치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양사는 이날 협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K-푸드 판매홍보관’ 운영을 통한 K-푸드 판로 확대 ▲저탄소 식생활 ESG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푸드 판매홍보관’은 공사 전용 별도 매장으로 꾸려져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K-푸드 수출기업의 신규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공항 이용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푸드를 알리는 한편 면세점 매출도 신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면세점은 국내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 면세점의 ‘K-푸드 전용 판매홍보관’이 K-푸드의 주요 판로로 자리 잡아 실제 수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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