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가족애, 흐믓한 감동이 있는 대학로 명품 코미디의 진수!!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찾아가는 연극 <빨간 코 가족>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의 세 가지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로, 이미 대학로에서 명품코미디로 인정받은 연극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주제로, 연극공연만이 줄 수 있는 감동과 TV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맑고 순수한 웃음을 전해준다.
빨간 코의 귀엽고 우스꽝스러운 광대가족은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먼 바다로 선원이 되어 떠나는 아침을 맞는다. 애틋한 이별을 앞두고 가족들은 아들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두려는 헤프닝을 펼친다. 빨간 코 가족들의 소박하고도 애틋한 실랑이는 애절하지만 웃을 수 밖에 없는 역설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어머니, 여동생, 아내, 큰아버지 등 재미있는 상황 속에 살아있는 통통 뛰는 캐릭터는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친구를 생각나게 할 것이다.
□ 감동을 전하고 감동을 받는 순회공연
농어촌 및 사회복지시설 등 올해로 3년째 신나는 예술여행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있다.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마다 공연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빛과 마음의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나는 예술여행’의 <빨간 코 가족>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을 쌓아가는 뜻 깊은 공연이 되고 있다.
□ 2015년 8월까지 사회복지시설 10개소 순회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움직임 연극의 선구자적인 극단인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움직임 메소드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세계적인 무대언어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빨간 코 가족>은 재미있는 발상과 움직임의 미학, 그리고 절묘한 타이밍 등 극단이 지닌 극적 역량이 가장 잘 담겨있는 작품이다.
<빨간코 가족>은 2015년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 10곳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우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동이 있는 웃음으로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며 이웃 간의 소통과 행복한 추억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순회공연 <빨간 코 가족> 소개
Ÿ공연명 : <빨간 코 가족>Ÿ극단 : 사다리움직임연구 Ÿ연출 : 임 도 완Ÿ작 : 공동창작
Ÿ출연 : 사다리움직임연구소
□ 따뜻한 가족애, 흐믓한 감동이 있는
대학로 명품 코메디의 진수!!
<빨간 코 가족>은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의 첫번째 이야기인 ‘가족’을 재각색한 작품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코미디입니다.
어디 한번 마음껏 웃어 볼 수 있는 작품이 없을까? <빨간 코 가족>은 초연 이후 후련한 웃음을 안겨 주며 앙코르 공연을 거듭할 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엮긴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주제로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층의 관객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빨간 코 가족>은 볼 때마다 정신없이 웃고 나올 수 있는 공연입니다.
□ 한국적인 빨간 코 광대들의 따뜻한 웃음!
어떤 배역이든 상관없이 등장인물 전원이 빨간 코를 달고 등장합니다. 빨간 코라고 하면 서양의 삐에로를 연상하겠지만 <빨간 코 가족>의 빨간코 광대들은 지극히 한국적입니다. 특히 한국적인 애절한 상황을 희극적으로 풀어 눈물 나는 상황 속에 웃을 수 밖에 없는 역설적인 우리내 삶과 애환이 담겨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아들이 갑자기 선원이 되겠다고 나서고, 이를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두려는 가족들의 소박하고도 애틋한 실랑이가 웃어도 눈물이 나는 코미디로 펼쳐집니다.
□ 관객을 사로잡는 절묘한 웃음의 타이밍!
국내 극단으로는 드물게 배우들의 신체 언어를 표현수단으로 고집해 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공연에는 움직임과 연극의 장르가 독특하게 섞여 있습니다. 대사 위주의 다른 연극과 달리 오랜 연습으로 팀워크를 다져온 배우끼리의 순발력 있는 움직임과 앙상블이 돋보입니다.
<빨간 코 가족>이 던지는 최대의 묘수는 절묘한 호흡 조절에 있습니다. 남는 것 없는 말장난 대신 절묘한 타이밍과 리듬, 템포의 조절이 웃음의 원동력입니다.
연기, 음악, 대사 등 무대 위의 전 요소가 때로는 스타카토, 때로는 안단테 등 제각기의 템포를 갖고 탄력있게 움직입니다. 대사와 대사, 배역과 배역 간의 호흡, 질문과 답의 시차 등, 무엇보다 타이밍의 생리를 활용해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 줄거리
험한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나는 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날, 아들을 보내기 싫어하는 가족들은 그를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합니다. 여동생은 팔을 잡고 매달리고, 어머니는 이유 없이 화를 내고, 만삭인 아내는 자꾸 토라지고...아들은 떠나지 못하고 자꾸 되돌아오게 됩니다. 배가 들어오는 시간, 드디어 아들은 떠나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지만 남아있는 가족들은 새로운 삶을 준비하며 희망의 내일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