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민선8기 강종만 군수 취임 이후 읍면 지역사업 한도액을 2023년 20억원에서 2024년에는 3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며 예산 편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4~6월까지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며 6개 기관사회단체 200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신청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2개월간)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집중 접수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7월 한 달간 36건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군 누리집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서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방보조금사업, 특정단체 및 특정인과 이해관계에 있는 사업, 지역 내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은 제외되므로 신청하는 군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신청 접수기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