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오는 9월 막을 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에 한국교육방송(EBS) 간판 크리에이터(Creator) ‘펭수’가 선정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다음 달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에 EBS 크리에이터 ‘펭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과 '펭수'가 크리에이티브를 중요시하는 점 등을 홍보대사 위촉 이유로 밝혔다.
펭수는 펭귄의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침없고 화려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는 캐릭터다. 긍정적·도전적인 성격에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세대를 넘나드는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다.
EBS 채널 프로그램과 자이언트펭 TV 유튜브 채널(구독자 183만 명)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펭수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명예 홍보대사 펭수는 앞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펼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디자인비엔날레를 창설했으며, 현재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로 2015년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