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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4-7, 석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제7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대만, 타이난]에 참가하고 있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4-7로 석패했다.

 

선취점은 일본이 가져갔다. 1회말 2사 이후 일본의 3번 타자 마사야가 안타로 출루한 후 도루에 성공, 4번 타자 유스케가 중월 홈런으로 2점을 앞서 갔다.(0-2) 일본은 2회에도 선두타자의 우전안타와 도루, 1번 다이토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0-4)

 

대표팀은 3회초에 2사 주자 2,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3회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한 대표팀은 4회초 공격에서 이진웅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의정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윤민영이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추가 득점을 올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윤태웅의 몸에 맞는 볼과 박준형의 적시타 등을 묶어 2점을 더 보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4-5)

 

하지만, 대표팀은 4회에도 1번타자 다이토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해 추가 실점하고, 5회초 2사 주자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에는 일본에 연속 안타를 내주고 수비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줘 최종 스코어 4-7로 석패했다.(4-7)

 

한편, 대표팀은 내일[8월 4일(금)] 19:30에 A조 1위인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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