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곡성군 옥과면(면장 한상용) 옥과면 초입 길에서 옥과 전통시장 교차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의 바람개비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바람개비길 조성은 마을공동체의 협력 아래 이뤄졌다.
신흥마을 어르신들은 음료수 페트병과 세탁소의 철 옷걸이를 재활용하여 빨강, 노랑, 파랑의 바람개비를 만들어 면에 기증했다.
기증된 바람개비들은 옥과교와 영귀교 사잇길에 설치되면서 바람개비길이 조성됐다.
신흥마을 강기순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만든 바람개비가 모두에게 즐거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옥과면사무소(면장 한상용)와 협조하여‘무궁무진 옥과, 옥과에 반하다’를 만드는 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