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8월 8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양식 어류 폐사가 발생한 한경면 지역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면서 양식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지하해수가 부족한 한경면 지역 고수온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어업인을 위로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업인에게 어류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 등 고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제주시차원에서도 고수온 예방 물품구입 지원 확대 등 피해가 최소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고수온 취약지역(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20개소․1억 원)를 보급했고, 노후된 양식시설(4개소․7억 5천만 원)을 현대식으로 개선토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