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맥주 축제, 태풍 ‘카눈’ 북상에 개막 연기… 10일 개막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광주 맥주축제가 개막일을 연기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당초 9일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였던 축제는 일정을 하루 단축, 10일에 개막해 12일까지 진행된다.


태풍 ‘카눈’으로 광주 맥주축제 개막이 어렵고 참관객 안전에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 행사일정을 변경 결정했다는 게 주최 측 입장이다.


센터는 이후에도 태풍 예보에 따라 행사일정과 프로그램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맥주 축제인 ‘2023 Beer Fest Gwangju’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한여름 밤의 맥주 바캉스! 술잔을 BeerBrewer(비어브러)’를 주제로 DJ 공연,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생맥주와 아이스버킷에 담긴 병맥주, 무알콜 맥주에 광주 대표음식 등 먹거리, 문화공연, 체험 이벤트 등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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