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빗길에… 광주 지하철 공사장 1m 아래로 SUV 추락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SUV 차량이 지하철 공사장에 빠져 출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30일 오전 7시쯤 광주시 남구 백운광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에 50대 A씨가 운전하던 SUV가 추락했다.


A씨의 차량은 당시 공사를 위해 지하 4~5m가량 파놓은 지하 터파기 공간 1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구조를 위해 도로 일부를 통제하는 등 출근시간대 2시간 가량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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