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 서부매립장 최종복토공사 정상 추진 중

총사업비 20억 원 투입, 서부매립장 만적에 따른 최종복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쓰레기 매립이 종료되어 2023년 3월 착공한 서부매립장 최종복토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2년부터 매립을 시작한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일원에 위치한 서부매립장(면적: 20,500㎡)은 지난 2019년 4월을 기준으로 만적됨에 따라 매립이 종료됐다.

 

이후 2019년부터 최종복토를 위한 복토제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서부매립장 최종복토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식생대층 조성, 배수로 설치 등 '폐기물관리법'규정에 따른 적합한 사용종료 매립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복토공사가 완료되면 위생적인 매립장 사후관리와 친환경적인 부지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익천 환경관리소장은“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던 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종복토가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사후관리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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