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공무원 3명 성매매 혐의… 경찰 수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광주시 소속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행은 공무원 A씨의 부인이 남편의 SNS의 비밀 단체대화방을 보고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하는 등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SNS 단체방에는 시 공무원 3명을 포함한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수사 결과에 따라 파문이 커질 수도 있어 주목된다.


경찰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이후 이들을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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