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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 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가 영유아 문제 조기 발견, 선제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추진한다.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4세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CBCL 유아행동평가척도)를 실시하고, 심층 면접·검사를 제공 해 건강한 영유아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위해 사업비 2000만 원으로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3년 서귀포시 우수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여러차례 논의를 통해 계획하여 추진하게 됐다. 정신건강의학전문의, 임상심리사, 어린이집 원장 대표, 관계공무원 등 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거쳐 사업 대상 및 검사방법 등 사업 내용을 확정하여 지난 8월31일 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영유아 발달·정서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통해서 접수하게 되며, 9월말 까지 검사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 되는데, 1단계 영유아 발달·정서 선별 검사, 2단계 관심 영유아 심층면접 및 검사를 통해 필요한 전문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해당 사업 추진으로 축적된 발달·정서 검사 결과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육 정책을 수립하여 내년도 우수 보육프로그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어린이집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처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전문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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