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특별전에 백련 윤재혁 서예명인 작품 '눈길'

대흥사 호국대전에서 특별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특별전이 '산처럼 당당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라는 주제로 해남대흥사 호국대전에서 9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시작되고 있다.

 

이번 해남 특별전은 해남군에서 전문적인 전시공간이 없다보니 ‘해남대흥사 호국대전’ 건물내에 공간을 활용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특별전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서예명인 백련 윤재혁 작가의 작품을 보노라면 ‘제2의 인프레이션’ 이라는 추상적 작품명을 보여주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백련 윤재혁 작가는 인터뷰에서 "문자를 초월한 서예의 획으로써 시공간(진공)의 가장 깊숙한곳에 감추어진 역동성이 어떻게 창조적으로 표출될 수 있는가를 시도해 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사는 현 시점의 시공간은 태초의 급 팽창에 이어, 진공 자체의 척력으로 인해 또다시 무지막지한 초 급 팽창을 하고있는 중인데, 그것을 '제2인프레이션' 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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