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에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23년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지원사업' 대상자를 마지막으로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과 일반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하며, 10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신청자 미달 시 일반사업자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가 올해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기간 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주시청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와 적격 여부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마지막 공모인 만큼 많은 사업자분들이 신청하기를 바라며,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점포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