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100여명의 육군장병들이 군악대장의 지휘아래 고전과 현대 그리고 진중가요를 연주하며, 가수 김은정이 특별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들로 생태와 문화의 체험장 아름다운 순천에서 선보인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 62주년이 되는 해로 참전 용사들에게는 또 한번의 승전의 기쁨을, 전역한 향군 회원에게는 잊혀질 수 없는 군생활의 향수를, 그리고 시민 학생들에게는 군의 늠름하고 씩씩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초청연주회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예약 및 공연문의는 순천시 재향군인회(☎061-741-2796)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육·해·공군 군악의장대 200여명이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나라사랑 호국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행진 구간은 성동로타리에서 출발, 남교오거리를 거쳐 순천시청까지이며 1시간 정도 소요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 교통통제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구간에 불법 주정차 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