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육은 경남 과학영농 특성화 교육단 딸기기술연구소장 최인락 강사를 초빙하여 딸기 정식 전후 환경관리기술, 정화방 출뢰기 영양관리, 기형과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3시간에 거쳐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재배농가들은 교육 내용 중 특히 정식 적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딸기묘의 정식 적기는 대체로 9월 10일~15일 사이가 적당하며, 적기정식을 통해 11월부터 고품질 딸기 수확이 가능하다. 교육에서는 딸기를 적기보다 이르게 정식할 경우 고온에 의한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화아가 분화되지 않은 딸기묘는 영양생장을 하기때문에 오히려 적기에 심은 딸기묘보다 꽃대 출현이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딸기의 적기정식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 지역특화작목인 딸기 육성 확산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농가맞춤형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딸기 작업일지 작성법과 원예팀의 종자업 등록에 관한 강의가 이어져 딸기재배농가에게 실질적인 영농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