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M,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 마무리… 내년 2월 시험 생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전기차 설비구축을 마무리하고 4일부터 조립공장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GM은 “전기차 설비구축을 마무리함에 따라 지난 4일 연동 시운전에 착수했고 6일 차체 공장, 7일 도장공장, 11일 조립공장 등 순서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GGM은 지난 4일 오전 조립공장에서 전기차 연동 시운전 개시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연동 시운전은 각 설비 분야별로 시 운전을 통해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분야별 설비 상태가 완벽하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를 모두 연계해 전체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것으로 시험생산 이전의 마지막 단계다.


GGM은 연동 시운전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차체 공장 연동 시운전을 마쳤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는 도장공장 연동 시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동 시운전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GGM은 내년 2월 전기차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GGM은 주력 차종인 ‘캐스퍼’의 올해 생산 목표인 4만5000대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지난 한 달 동안 전기차 설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연동 시운전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에는 최고 품질의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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