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로 현장 있던 작업자 A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무너진 무대장치에 깔린 인원은 없었지만,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A~C홀)에선 12월 30일 예정된 ‘2023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무대장치가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무대에 설치된 기둥이 장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