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여자천하장사였던 부산광역시 임수정 선수가 구례군청 박선 선수를 2대1로 물리치고 제7대 천하장사에 오르며 황소트로피와 우승상금 1,000만 원을 차지하였다. 부산광역시 임수정 선수는 3년 연속 여자천하장사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각 체급별 장사는 매화급 비룡부(60kg이하)에 구례군청 박선 선수, 국화급 비룡부(70kg이하)에 부산광역시 임수정 선수, 무궁화급 비룡부(80kg이하)에 구례군청 이다현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 경기에서는 경기도가 우승하였다.
한편, 2011년에 전국 최초로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이라는 이름으로 여자씨름단을 창단한 구례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2개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