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당의 대구경북(TK) 예산 및 인사 패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대구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 임명 인사가 발표되었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만39세의 나이로 TK지역 최연소 구청장 후보로 단수추천되어 개표마지막까지 초접전을 벌여 아쉽게 낙선한 서재헌 대구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예비후보기간 당시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지 1년도 안된 정치신인이지만, 중앙당이 대구의 미래를 위해 전략적으로 공천을 주어 TK인사패싱 논란을 불식한데 이어, 또한 지난 7월 그를 동구갑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 전국정당의 면모에 맞는 파격적 임명을 단행하였다.
이해찬 당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지역적 상황을 고려한 인사가 아니라 서부대변인이 군생활 시절부터 언론홍보 및 정보전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인사부와 노동조합 거기에 펀드매니져까지 직장생활의 다양한 경험에서 상황 이해 및 분석 능력을 체득화하여 부대변인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갖추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대구시당에서도 청년위원회 대변인의 역할을 잘 수행한 서위원장이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준비된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임명하였다” 고 밝혔다.
서부대변인은 “펜과 입은 총보다 강하다란 믿음으로 필력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대변인의 자세 및 태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책임정당으로 국민들의 입장도 잘 전달하는 가교 역할로 이 시대가 원하는 대변인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