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에서 대입 수험생을 위한 정원힐링 프로젝트와 생생 정원체험『순천만국가정원에서 꿈꿔라!』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6 대학 수학능력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이 휴식시간을 알차게 보내고진학과 다양한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설사와 함께하는 꿈의다리, 정원에 담긴 생태와 정원작가, WWT습지의 새, 사진으로 담는 순천, 순천을 선물하세요(순천의 상징을 담은 생태컵 만들기)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또, 모든 참가자들이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다양한 정원관람 및 전시실 관람 등 정원과 자연을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급별 졸업여행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경우 안전지도사와 생태관광체험학습 지도사를 배치하고 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문화와 정원생태, 정원과 자연과 관련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다.
체험대상은 전국 모든 고등학생 또는 청소년 단체로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 별도의 신청양식 없이 이메일(ecomento@naver.com) 또는 전화, 방문접수 하면 된다.
생태관광체험학습센터 관계자는 “입시에 지친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탐색은 물론 자연과 정원을 둘러보는 생태여행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가자! 희망의 꿈,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
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7일 순천매산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꿈나무 재능개발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순천지역의 소외아동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지역아동센터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과 소외아동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개발 축제와 체육행사가 병행된 행사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을 발표하는 시간과 모두가 하나 되는 사감댄스, 방송댄스, 다도시연, 사물놀이, 악기연주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축구,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단체게임 등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무대를 통해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승패를 떠나 지역아동센터 아동,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뜻 깊은 자기가 됐다.
- 방범 ․ 소방 ․ 생활 안전시설을 갖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원룸 -
순천시 삼산동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제1호 안심원룸이 탄생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석현동에 소재한 “힐링빌”이, 방범․소방․생활 안전 등 3개 항목 13개 분야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안심원룸 인증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순천 최초의 안심원룸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순천시청,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대학교 등 4개 기관이 100여개의 원룸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을 대상으로 ‘안심원룸 인증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동 사업을 협업 추진했다.
특히, 1인 세대가 많은 원룸의 특성상 절도 및 성폭력 등 범죄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점에 착안해 , 안심원룸 지정 시 방범 순찰 강화 및 가로등 LED 교체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다양화시켰다.
시는 이번 안심원룸 1호 지정으로 원룸에 주로 발생하는 침입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범죄 외에 화재, 생활쓰레기 개선 등의 인증기준도 추가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도시의 기반을 마련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산파출소 박준경 소장은, “원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증가추세에 있어 향후 안심원룸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안심원룸 인증사업에 대한 건물 소유주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원룸 인증은 소유주가 삼산동주민센터에 신청해 4개 기관이 현장점검을 통해 접합여부를 판정하고 순천경찰서에서 최종 지정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