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29일 현장대응능력향상을 위한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현장 가림막 활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현장 장면의 SNS 등 무분별한 확산 방지 및 환자의 초상권 보호와 일반 시민의 충격적인 사고 현장 목격에 다른 트라우마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진행됐다.
훈련을 통한 현장 활용 방안은 ▲대규모 문화행사 및 집회 시위 안전사고 신속 대응 ▲고속도로 등 재난현장 다수사상자 인권 및 초상권 보호 ▲신속한 응급처치 및 사고 수습을 위한 적절한 현장처치 공간 확보 등이다.
박춘천 서장은 “최근 서울 시청역 역주행 및 이태원 참사 등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는 충격적인 사고 현장이 일반인에 노출되어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사 사고 방지 및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