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섬 출장 중 소방관, 바닷물 이용 화재 확산 막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29일, 완도군 노화읍 섬 출장 중이던 완도소방서 직원들이 주택화재가 인근 전복양식장 수전설비(전기공급장치)로 연소확대 되는 것을 방지하여 재산피해를 최소화하였다.

 

15시 14분경 소방경 김진성과 소방장 강혁은 노화읍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119수상구조대 현장점검 출장 업무 마치고 노화119지역대를 방문하여 직원들과 애로사항을 청취 중 주택화재 출동 벨소리를 듣고 119지역대 직원들(2명)과 함께 출동하여 최성기로 진행 중이던 주택화재를 초기 진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섬 특성상 열악한 소방력으로 소방펌프차량 1대 2인 근무하고 있는 곳에서 주택화재가 전복 양식장 수전설비로 연소 확대되어 가고 있을 때 출장 중이던 직원 2명이 신속히 동력소방펌프로 바닷물을 흡수하여 연소 확대 중이던 화재를 진화하여 많은 재산피해를 예방하였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소방관으로서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완도소방서 전 직원은 항상 군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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