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남지역에선 582건의 농기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28명이 숨지고 27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런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완도소방서는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대응 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별 작동원리, 해체방법, 긴급조치 등 각종 실무교육 ▲농기계 안전사고 사례 공유 ▲구조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 중심의 인명구조 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춘천 서장은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성상 농기계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안전대책과 안전수칙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