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 홍보 및 설치 당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21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5월 6일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소재의 한 주택의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 인버터 및 접속반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했다. 마침 연기를 보고 달려온 이웃 주민이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했고 연소 확대를 막아 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다”며 “군민분들께서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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