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합병은 단순히 방송 콘텐츠 재벌과 통신 재벌 간의 인수와 합병이 아닙니다. 방송과 통신 서비스는 시민들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들을지,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게 될지를 좌우합니다. 텔레비전이나 휴대폰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입자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거래하는 시장이 방송과 통신 시장입니다. 420만 가입자를 가구당 45만원의 가치로 계산하고, 일자리 겹치게 만들어 노동자들끼리 경쟁 강요하며, 콘텐츠를 사업 수단으로 쓰려는 재벌의 탐욕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목소리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려 합니다.
또한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도 방송·통신 가입자이며 이용자, 그리고 노동자를 무시한 채 재벌만의 방송과 통신 세상을 만들려는 이번 인수합병을 결코 허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에 언론,노동 시민사회단체가 각 언론사 메일을 통해 기자분들의 적극적인 취재를 요청하고 헬로비젼 인수합병의 이 재벌의 탐욕이라고 비난하고 전국 언론연대에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제안단체를 보면 언론개혁시민연대, 통신공공성시민포럼, 전국언론노조, 참여연대 진짜 사장나와라 운동본부, 정의당 언론개혁기획단, 서대문가재울라디오 마포서대문지대위, 약탈경제반대행동, 미눚노총서울본부 희망연대노동조합 등이다,
출처: 언론개혁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