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경찰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지적장애 미귀가자 구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경 구례군 산동면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가족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례경찰은 영하의 날씨에 지적장애(남, 54세) 실종자의 신변에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 민간 협력단체인 폴벤져스에 인상착의를 전파하고 경찰서 초동대응팀 및 112 순찰차, 수사과 경찰관, 소방관 등을 동원해 심야까지 수색을 펼쳤다.

 

이날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자율방범대원이 실종자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토대로 야산을 수색하던 중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

 

구례경찰서는 "앞으로도 대형 사건·사고, 재난상황, 실종자 수색 등 중요사건 발생 시 자율방범대, 폴벤져스 등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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