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9일 완도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완도읍 여성의용소방대장 제9대 양은화 대장의 이임식과, 제10대 지현 대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성규 완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지민 의회위원장, 박재선 행정자치위원장, 박병수 산업건설위원장, 최정욱 의원, 허궁희 의원, 조영식 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완도읍 여성의용소방대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조직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 화재 취약지역 예방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불조심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지킴이의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임하게 된 양은화 제9대 대장은 재임기간 동안 각종 재난현장 속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완도군 안전 및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지현 제10대 신임 대장은 “이임하는 양은화 대장님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과 소임을 다 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완도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의용소방대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지현 신임 대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군민의 안전과 소방의 발전에 큰 역할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