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94회 어린이날 큰잔치! 성황리에 끝나

- 5일 순천팔마보조경기장에 1만여 명 몰려, 어린이 날 행사 성료 -

 

순천시는 5일 9시 30분부터 팔마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94회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고 밝혔다.

‘GO! GO! 순천에 꿈꾸GO! 세상에서 펼치GO!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어린이 및 부모 1만여 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행사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사감댄스를 시작으로 버블 및 마술 공연 후 아동권리헌장 선포, 표창장 수여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버스킹 공연, 꼬꼬마 즉석 노래자랑, 그림그리기 대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31사단에서 헌병싸이카, 포병, 반공발칸, 화생방체험 등 군인체험과, 순천경찰서에서 제공한 포돌이와 포순이가 함께하는 싸이카 체험, 교통안전 및 경찰체험은 많은 어린이에게 호응을 얻었다.

주 무대에서 진행된 ‘꼬꼬마 즉석 노래자랑’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경험 제공과 어린이들의 장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진행돼 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부스는 ‘내 손으로 만드는 한뼘 정원’, ‘쌀과자 샌드위치 만들기’, ‘우리 그림, 민화를 그려요’, ‘가족과 함께, 사랑의 메신저를 꾸며 봐’ 등 45개의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부모와 함께 체험하는 아이들로 북적거렸다.

또한 아름다운 가계에서 추진하는 ‘어린이 벼룩시장 - 병아리떼 쫑쫑쫑’ 코너는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장애아동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47개소와 이마트가 함께 진행하는 ‘그림그리기 대회’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0여 명이 참여해,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 우수상 등 5명이 순천시장상을 받았다.

순천소방서는 ‘어린이 소방안전 교실, 다 같이 안전실천’과 ‘소방차, 물소화기 뿌리기’ 등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 미래 100년은 어린이들이 꾸는 꿈의 크기에 달렸다며, 이번 어린이 날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푸르고, 큰 꿈을 키우고 더불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