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목포시민과의 대화 성료"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가 19일 2019년도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와 목포시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화는  목포시청 회의실에서 김영록 지사, 김종식 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김영록도지사는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목포시민에게 설명했고, 목포시는 2019년도 시정 주요업무와 건의사항 등을 보고했다.

 

김종식 시장은 이날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및 국도77호선 건설 예타면제, 섬의 날 유치,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대양산단 분양 등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전라남도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영록 지사는 목포지역 현안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보고를 통해 해상케이블카 개통 및 연계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섬 관광 활성화, 수산식품산업 육성, 대양산단 분양 및 일자리 창출 대책 등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했고, 도에서도 나주 한전공대 설립, 에너지신산업육성 등 주요 도정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재정건의사항으로 요청한 세안병원과 산정농공단지 간 도로개설 사업비 5억원에 대해서 김영록 지사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업은 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수시책으로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12일 서울 선포식, 음식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음식 관광상품 개발 등 목포의 차별화된 맛을 브랜드 마케팅화하여 관광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보고하고, 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역민들의 다양한 건의가 쏟아졌다.

 

지난해 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미술품 상시 전시장을 목포에 건립해 줄 것, 한전 관련 기업과 도 출연기관에서 창업 준비중인 기업의 대양산단 입주 지원, 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지속 추진, 서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낙지자원 조성사업 등을 요청했다.

 

한편, 김영록 지사와 김종식 시장은 목포시민과의 대화 후 대양산단에 입주한 스마트전력량계 제조 업체인 (주)위지트에너지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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