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농촌사랑 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영농 적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완도소방서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완도소방서, 완도군 의용소방대연합회, 농협중앙회 완도군지부, 완도농협과 농협산하 여성단체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군 군외면 2개 농가에서 재배한 0.4ha 햇마늘을 수확하고 출하 준비 작업을 도왔다.

 

앞으로도 완도 섬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도 두 팔을 걷어 부치고, 현지 실정에 맞는 농가를 선정해 일손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며, 마늘과 양파 수확, 다시마 건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중점 지원한다..

 

박춘천 소방서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 을텐데 현장에서 우리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완도소방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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