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 26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 인구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저출생,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인식 전환과 공직사회의 실천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과장, 행정지원과장, 장학사 5명, 팀장 5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테블릿 PC와 다담실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퍼포먼스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테블릿 PC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킴페인 슬로건을 직접 입력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대형 화면에 공유하며 참여자 간 상호 공감과 소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제성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더 이상 국가 차원의 과제만이 아닌, 우리 지역 교육이 당면한 현실적 과제”라며 “작은 다짐이 모여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오늘 간부들의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공감 활동을 비롯해 학교-마을-가정이 함께하는 인구 회복형 교육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례교육지원청은 향후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도 인구 문제에 대한 공감과 실천 중심의 인성·진로교육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