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완도읍 5일장이 열리는 시장 일대에서 봄철 부주의, 전기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날 캠페인은 완도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대한노인회 실버소방관 등 4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다중이용시설 및 상가 밀집 지역인 시장 일대에서 완도군민을 대상으로 가두방송을 진행하며 화재 예방 홍보 활동에 나섰다.
휴대용 마이크와 확성기를 활용한 가두방송 주된 내용으로는 ▲부주의 화재 요인 예방 홍보(담배꽁초 지정된 곳에 버리기) ▲외출 전 가스밸브 및 전기플러그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등 생활 속 부주의와 전기 화재 예방 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하며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주력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완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