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3회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 개최

시상 분야 소설로 확정, 시상금 5천만 원 전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5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회 장흥문학상’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상 인원 및 분야, 수상자 선정 방식, 심사위원회 구성, 심사대상, 심사위원 추천 방법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제1회 장흥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임철우 작가가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참여해, 수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문학상의 위상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에 깊이를 더했다.

 

올해 제3회 장흥문학상 시상 분야는 소설로 결정됐으며, 시상 인원은 1명, 시상금은 5천만 원으로 결정됐다.

 

수상작은 등단 10년 이상 작가의, 최근 3년 이낸 출간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위원회는 운영위원들이 추천하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별도 구성될 예정이다.

 

장흥문학상은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국의 우수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위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제1회 장흥문학상은 임철우 작가의 '돌담에 속삭이는', 제2회 장흥문학상은 윤흥길 작가의 '문신'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문학상이 한국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문학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장흥의 정체성과 결합된 문학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 국내외에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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