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31일 구례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구례군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사)큰산사람들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시정 앞 솔숲에는 밧줄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그네, 슬랙라인, 해먹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고, 특히 트리클라이밍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미술 놀이터에서는 오치근, 박나리 작가가 자연물을 활용해 작은 배를 만들고 이를 서시천에 띄우는 체험이 진행됐다.
본무대 공연에서는 남원 산내에서 온 재즈 그룹 살래 트리오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음악과 창작곡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뒤이어 열린 버블 아티스트 MC 선호의 공연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섬진강 문화레저파크 행사는 오는 6월 28일과 11월 1일에도 서시천 체육공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