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6월 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온라인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의 가치 확산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진행 중인 릴레이형 홍보 캠페인으로, 진 의원은 같은 의회 소속 정길수 도의원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진호건 의원은 응원 메시지를 통해 “섬은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공동체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생명의 터전”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대한민국이 가진 수많은 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곡성처럼 내륙 지역에서도 섬박람회를 함께 응원하고, 미래세대가 자연과 인간, 공동체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적 연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성공적 박람회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최정훈 도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을 지목하며 “전남 섬과 해양을 아끼고 사랑하는 의원님으로서 이 뜻깊은 흐름을 이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전역의 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초의 섬 특화 박람회다.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섬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섬들과 그 문화, 생태,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호건 의원의 이번 참여는 곡성을 비롯한 내륙 지역 주민들에게도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며, 섬과 육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박람회의 가치가 전 국민에게 공유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