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따뜻한 정을 전했다.
함평군은 15일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13일 대동면 면민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농촌재능나눔사업 ‘따뜻한손길 온마음나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나눔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의 ‘2025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공연부터 이·미용봉사,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 손발톱 케어, 디퓨저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봉사회 외에도 함평군 나르다예술단, 함평군 이미용협회, 함평군 비소담, 함평군 윤안경 등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업을 잠시 멈추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이 와서 선물을 주고 간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한국농어촌공사의 '2025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4월부터 농촌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하며 함평군 9개 읍면의 어르신들에게 주민건강 및 문화, 복지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