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저소득층,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희망자, 노인, 장애인 등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전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대상자 2천여 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 35만 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 ▲65세 이상 노인 ▲30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 ▲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이다.
저소득층, 노인, 디지털 교육 희망자는 전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보조금24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권이 포인트 형태로 제공돼 엔에이치(NH)채움농협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평생교육시설과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국가장학금과 시군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이용권의 경우 컴퓨터 교습 과정 운영학원,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선정자 발표는 오는 7월 21일 예정이다.
이용권 신청과 사용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팀에 문의하거나 전남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공고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저소득층·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차 공고에서 1천814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했다.